미국 대선 당락의 승부처로 꼽혀온 주요 경합주들이 이번 주와 다음 주초에 걸쳐 개표 결과를 최종 인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가 진행된 조지아주와 관련해 대규모 투표 사기 정보 공개를 예고하는 등 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주요 경합주들의 개표 결과 인증 마감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은 23일, 네바다와 노스캐롤라이나는 24일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애리조나는 30일, 위스콘신은 12월 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별로 개표 결과가 그대로 확정된다고 해도, 법적 분쟁은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캠프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 다수가 기각되긴 했지만, 재검표를 또다시 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조지아주의 경우 1차 재검표 결과 바이든 승리로 나왔지만, 트럼프 측은 우편투표에서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추가 재검표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검표가 정확히 이뤄지려면 서명 확인 작업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변호사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, 우편투표자의 서명 불일치, 이중 투표, 기표 조작 관련 증거가 있다며 재검표 결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"조지아주와 관련해 대규모 투표 사기 정보가 곧 나올 것"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재검표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주들도 조지아주와 비슷한 수순을 밟게 될 경우 미국 대선 결과 확정은 더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221525189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