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역 안 가리는 집단감염…전국 곳곳 확진자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지역 사회로 전파되고 있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일상 생활 속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병원과 학교, 직장은 물론 개개인 간의 소모임에서도 끊임없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경남에서는 기존 집단감염에서 전파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창원의 한 음식점에서 있었던 친목모임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었고, 진해 일가족 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에서는 22일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"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던 50대 남성 환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."<br /><br />부산에서는 경남 확진자와 함께 동호회 축구경기에 참가했던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충남에서도 아산 선문대 친구모임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돼,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전북에서도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12명 추가되며 누적확진자가 26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에서도 춘천과 철원, 화천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열흘 넘게 두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부터 호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음성 지역도 도내 처음으로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연말을 앞두고 3차 대유행을 우려하며, 전국에서 연말모임과 송년회를 자제하고 개인방역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 (jinl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