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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…“선제적 조치”

2020-11-22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오늘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레부터 2단계로 격상된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10월 12일, 1단계로 낮아진 지 약 한 달 만에 제자리로 돌아간 겁니다. <br> <br>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닷새 째 300명을 넘고, 수능은 불과 열흘 정도가 남은 상황인 만큼, 정부가 선제적으로 결단한 겁니다. <br> <br>당장 카페 음식점 결혼식장 장례식장부터 변화를 체감하게 됩니다. <br> <br>먼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달라지는 점을 구자준 기자가 정리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레 새벽 0시부터 2주일간 2단계로 격상됩니다. <br> <br>지난 19일 서울·경기에서 1.5단계가 적용된 지 불과 나흘만입니다. <br> <br>광주에 이어 전남, 전북도 1.5단계가 적용됩니다. <br><br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명으로 닷새째 300명대를 기록하자 서둘러 상향에 나선 겁니다.<br> <br>최근 1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88.9명으로 평균 200명에 못 미치지만 정부는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정부는 대다수 전문가와 방역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(거리두기 상향)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…" <br><br>방역당국은 지금의 확산세가 지난 2월 대구 신천지 발 유행이나 8월 수도권 유행을 뛰어넘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학교나 직장, 병원 등 전국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고 용인시 키즈카페 집단감염으로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11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확산세를 잡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<br>2단계가 시행되면 카페 안에서 차를 마실 수 없고 음식점도 밤 9시 이후로는 포장·배달만 가능합니다. <br> <br>유흥시설은 사실상 영업이 금지되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.<br> <br>정부는 2단계 격상과 동시에 소비쿠폰 배포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 <br>jajoonnea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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