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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가짜뉴스 작성·유포자 모두 처벌”…‘코로나 명부’도 수사

2020-11-22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가뜩이나 불안한데 SNS에 나도는 가짜 정보가 사람들 심리를 더 뒤흔들고 있습니다. <br><br>코로나 19확진자가 몇 명이라더라 어디서 나왔다더라 그럴싸하지만 믿을 만한 언론사 정보로 확인하셔야 합니다. <br><br>박건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18일 대형 병원 내부 공지 형식의 문자가 퍼졌습니다. <br><br>인근 대학교에서 확진자 11명이 나왔으니 가정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, 병원이 시행하는 거리두기 2단계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입니다. <br> <br>문자 내용은 모두 가짜입니다. <br><br>같은 날,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412명이라는 글도 돌았습니다. <br><br>밤 11시엔 852명까지 늘어났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런 글들 역시 가짜였습니다. <br> <br>질병관리청이 당일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43명으로 인터넷이나 SNS에 유포된 인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시민들의 공포를 자극하는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(지난 19일)] <br>"사실무근의 허위정보를 유포하는 행동은 방역활동을 저해할 뿐 아니라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게 됩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의 수사 의뢰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경찰은 "최초 작성자는 물론 악의적으로 퍼나른 중간 유포자까지 처벌할 방침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최근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에서 거래되는 이른바 '코로나 명부'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. <br> <br>식당에 들어갈 때 쓰는 출입 명부 형식을 띤 이 문건에는 이름과 전화번호, 거주지와 같은 개인정보 수만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명부 유출에 가담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해 개인정보 유출 혐의 등을 적용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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