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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의장 중재 나섰지만 합의 불투명..."법 개정" vs "추천위 열어야" / YTN

2020-11-23 2 Dailymotion

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갈수록 격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법 개정을 통해 공수처를 가급적 빨리 출범시킨다는 입장이 확고한 반면, 국민의힘은 후보 추천위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, 오늘 회동에서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돌아가는 상황을 봐선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3시 반,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민주당 김태년,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출범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자 의장이 중재에 나선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 18일이죠,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공수처장 최종 후보를 뽑지 못하고 끝나자 여야의 대치가 본격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야당 추천위원들이 이른바 '비토권'을 남용해 공수처 출범을 발목 잡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태도 변화 없이는 법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후보 추천위원 7명 중에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법 규정을 5명 이상으로 개정해 사실상 '비토권'을 없애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다음 달 3일까지 처리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이낙연 대표는 화상으로 아침 회의에 참여해 공수처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수 국민이 원하는 걸 야당만 이토록 방해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고,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절차에 따라 처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년 원내대표도 야당이 묻지 마 반대를 이어가고 있어 후보를 10번 재추천해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태도 변화가 없다면 개정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,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공수처법 개정 움직임에 국회를 거부할 수도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를 재가동해서 절차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 편향성과 수사 전문성 등 여러 의혹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법적으로 보장된 비토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법 개정을 운운하는 건 그야말로 '무소불위의 독재'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공수처법 자체가 위헌 소송에 걸려있고, 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231043461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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