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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원 군부대서 31명 추가 확진…군, 일부 휴가 제한

2020-11-23 0 Dailymotion

철원 군부대서 31명 추가 확진…군, 일부 휴가 제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원도 철원의 한 육군 부대에서 오늘 30명 넘는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아직 뚜렷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강원 철원의 한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에서 오늘(23일) 하루 확진자가 31명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해당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없던 병사들의 양성 판정이 무더기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감염경로 역시 아직 불분명하지만, 최초 지표환자는 운전병으로 추정돼 접촉자들을 추적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군은 해당 운전병이 최초 확진자인지, 이미 부대 내 감염이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해당 부대를 비롯해 관련 부대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방부 역시, 군의 방역 지침을 강화했죠?<br /><br />장병들의 휴가도 제한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처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고,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격상된 만큼, 군도 방역지침을 강화합니다.<br /><br />우선 말씀하신 병사들의 휴가 통제는 아직이라는 판단입니다.<br /><br />일부 수도권 등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 부대의 장병 휴가를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제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군 관계자는 "병사들의 휴가 통제가 미치는 파급효과가 너무 크고, 현재 병사들에 의한 감염 정도는 미미하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상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,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이 이뤄지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외출 역시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현장지휘관 판단하에 시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간부에 대해서는 전 지역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합니다.<br /><br />최근 출퇴근 간부에 의한 감염 비중이 높아 간부들은 일과 후 숙소 대기를 원칙으로 회식과 사적모임도 자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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