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강원도 철원군의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춘천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등 청정 지역이던 강원도에서도 대유행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 /> 정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신규 환자는 33명.<br /><br />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의 간부 5명과 병사 26명 등으로, 군내 누적 확진자는 26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 전국의 모든 군 간부에게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회식과 사적 모임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문홍식 / 국방부 부대변인<br />- "휴가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시행하되 2단계 적용지역에 거주하는 장병의 휴가는 지휘관 판단 하에 제한 가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 춘천을 중심으로 민간인 코로나 확산도 비상입니다.<br /><br /> 서울의 같은 회사 확진자와 접촉한 IT업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