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검찰의 수사와 법무부 감찰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결과에 따라 윤 총장의 거취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, 최주현 기자가 수사 상황을 정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 중인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수사는 모두 4건. <br><br>윤 총장 장모와 아내 등 가족 관련 수사와 측근인 윤대진 검사장 친형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입니다. <br><br>윤 총장 장모는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> <br>윤 총장 아내 업체의 국세청 과세 자료도 최근 검찰이 확보했습니다. <br> <br>윤대진 검사장의 형이 이용한 골프장도 지난 19일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관련 수사 의지를 언급한 이후 이달 들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(지난 9월)] <br>"(윤석열 총장은 수사 의지가 강력한데 장관이 만류하고 있는 건 아니죠?) 제가 (총장의) 수사 의지를 본 적이 없습니다." <br> <br>윤 총장은 지난 2018년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옵티머스 펀드 사건을 부실 수사했다는 의혹으로 감찰 조사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법무부는 당시 윤 총장과 친분이 두터운 변호사가 이 사건과 관련해 중앙지검을 방문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출입 기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검찰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,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 수사와 감찰이 마무리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결과에 따라 윤 총장 거취를 둘러싼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반면, 제기된 의혹이 명확히 증명되지 않을 경우 수사와 감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오성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