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20대와 30대 젊은 층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 젊은 층은 자신이 감염된 지도 모르고 활동하는 경우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무려 3배나 많아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노량진 임용준비학원에서 감염된 수강생은 69명, 추가 전파까지 포함하면 총 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연세대학교에서도 학생 24명도 감염이 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특히 젊은 층의 경우 활동량이 많고 증상이 약한 확진자도 많아 코로나19 확산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<br />- "무증상 또는 경증이 많고, 의료기관 진료나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기 때문에 지역 내 감염을 전파시킬 위험이 상당히 높아…."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