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에 감염병관리센터…코로나 방역 분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4일)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서울 곳곳이 코로나 방역으로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강남구는 자체적으로 감염병관리센터를 만들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강남구 감염병관리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확대 개편한 곳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대기했다가 코로나 검사를 받아 왔는데, 앞으론 이 과정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정순균 강남구청장 만나 직접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<br /><br /> 먼저, 강남구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감염병 관리센터를 설립했습니다. 추진 배경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 그럼 어떤 특징이 있는지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 이제 수능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 관내 대치동 학원가와 학교 등 학생들이 몰리는 장소가 많은데, 특별한 방역 대책이 있을까요?<br /><br />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는 이번달까지 시험 운영을 마친 뒤 다음달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감염병관리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맞아 관내 식당과 카페, 요양원의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도심,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대한 방역 조치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, 관련 내용도 짚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대로 강남 일대에는 학원과 회사, 클럽, 주점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아 더욱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, 송파구는 기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세부적으로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거리두기 단계별로 행사의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정부지침과 달리 관내 1주일간 확진자 수와 행사성격에 따라 인원을 제한합니다.<br /><br />또, 주민들이 참석하는 회의는 30분마다 환기를 시켜야 하고, 모든 회의와 행사장에서 지정좌석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초구도 수능을 앞두고 입시학원과 스터디카페 등 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이어나겠다는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아울러 유흥시설, 노래연습장, 식당,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과 사우나, 대형마트 등 일반관리시설 관련 민원대응 점검반 운영해 위반 사항 적발시 고발과 과태료 부과 조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강남구 감염병관리센터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