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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추수감사절 대규모 이동…유럽 일부 봉쇄 완화

2020-11-24 0 Dailymotion

美 추수감사절 대규모 이동…유럽 일부 봉쇄 완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주말 추수감사절 여정길에 오른 미국인이 3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여행객인데, 추수감사절이 코로나19 확산을 가속화하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화할까 우려됩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미국 최대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수많은 인파로 공항이 북적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이나 친지 방문을 삼가라는 보건당국의 권고가 무색할 정도입니다.<br /><br /> "예년보다는 작은 규모로 (추수감사절) 식탁을 차리고 가족끼리만 식사할 겁니다. 하지만 우리의 삶을 멈출 순 없습니다."<br /><br />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300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코로나19 팬데믹, 세계적 대유행이 닥친 올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여행객입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약 120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는데, 추수감사절 기간 이동 인구가 수백만 명에 달하며 12월의 확진 세는 더욱 폭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 규모가 세계 5위인 러시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 또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고, 터키에서도 이틀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에 봉쇄령을 내린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브라질, 인도, 멕시코, 영국에 이어 여섯 번째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유럽 일부 국가는 2차 유행의 정점이 지났다는 판단하에 봉쇄조치 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역은 식당과 술집 등의 전면 영업금지를 해제했고 극장과 뮤지컬 등도 전체 정원의 절반까지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정부는 잉글랜드 지역의 펍과 식당 등 비필수 업종의 영업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잉글랜드 전역에 적용하고 있는 2차 봉쇄조치를 다음 달 2일부로 끝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두 국가 모두 야간통행금지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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