키움 김하성, 내일 MLB 포스팅 신청 빅리그 도전 <br />25살 나이·병역 면제…미국 현지 주목 <br />디트로이트·텍사스·토론토 등 관심 <br />코로나 19로 예산 위축…김하성 몸값 상대적 낮아<br /><br /> <br />키움의 국가대표 내야수 김하성이 내일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, 즉 비공개 경쟁 입찰 신청을 통해 빅리그 입성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데다 젊은 나이에 병역까지 마친 만큼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4년 1군에 데뷔한 김하성은 올해로 포스팅 해외 진출 연한 7년을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일찌감치 해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팀은 아쉽게 일찌감치 가을야구를 접었지만 김하성은 3할 타율에 30홈런 100타점을 넘겨 국가대표 유격수 명성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 25살 젊은 나이에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까지 마친 김하성을 미국 현지에서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MLB 공식홈페이지는 최근 내년 시즌 FA 선수 30명 가운데 김하성을 10위로 뽑으며 KBO리그 최고 유망주로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디트로이트와 텍사스 등은 물론 류현진이 뛰는 토론토도 행선지로 거론되는 등 5개 팀 이상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구단의 예산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빅리그 경험이 없는 김하성의 몸값이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어린 나이는 물론 유격수 외에 3루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치현 / 키움 단장 : 협상 끝나는 시점을 미국의 크리스마스 이전에 하려고 저희가 (11월) 25일 신청 준비를 했습니다. 구체적인 금액을 말할 수는 없지만 선수와 저희가 공감하는 것은 존중받는 대우를 받아야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….] <br /> <br />포스팅 신청 이후 한 달 동안 영입 의사를 보이는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에 나서는 김하성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얼어붙은 미국 시장이 어떤 평가를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1241721196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