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대세 최혜진 선수가 3년 연속 KLPGA 대상을 수상했습니다.<br /> 김효주 선수는 6년 만에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.<br />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"2020 KLPGA 대상 최혜진 선수"<br /><br />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축하객은 없었지만 골프 여왕은 빛났습니다.<br /><br /> 최혜진은 대상포인트 499점을 획득해 386점의 김효주를 크게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로 많은 대회가 취소돼 16개 대회만 출전했는데도 14번이나 톱10에 들며 꾸준한 성적을 낸 결과입니다.<br /><br /> 우승 한 번 없이도 대상을 확정지을 만큼 압도적이었지만 자칫 최초의 '무관의 제왕'이 될 뻔 했던 최혜진.<br /><br /> 지난 주 시즌 최종전에서 보란 듯이 우승하며 여왕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최혜진은 또 2018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'지존'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최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