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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, 아시아나 인수 첫 고비...오늘 법원 가처분 심문 / YTN

2020-11-24 17 Dailymotion

산업은행, 한진칼 5천억 원 지원…유상증자 참여 <br />산업은행 → 한진칼 → 대한항공 → 아시아나항공 <br />KCGI, 18일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제기 <br />기각되면 인수 '탄력'…인용되면 '무산 가능성'<br /><br /> <br />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을 다투고 있는 사모펀드 KCGI가 이를 막아달라며 지난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첫 심문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장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산업은행의 한진그룹지원으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지주사인 한진칼이 기존 주주를 제외한 제 3자인 산업은행에만 신주를 배정하면 산업은행이 5천억 원을 내고 신주를 인수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진칼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다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유상증자에 참여해 인수를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사모펀드 KCGI는 기존주주가 있는데 한진칼이 이를 무시하고,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제삼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것은 주주들의 신주 인수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<br /> <br />그러면서 신주 발행을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KCGI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, 반도건설 등과 연대한 '3자 주주연합'을 구성해 조 회장과 경영권을 다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 유상증자가 성공하면 '3자 연합'의 지분율은 낮아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직접 주주로 참여해 구조 개편 작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지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KCGI가 신청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작업은 탄력을 받게 되지만, 인용된다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무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2일이 산업은행의 한진칼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이라 그 전에 법원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1250033014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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