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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간 브리핑 (11월 25일) / YTN

2020-11-24 9 Dailymotion

추미애, 사상 초유 검찰총장 직무정지 <br /> <br />오늘 모든 조간신문의 1면을 장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겨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거론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비위 혐의 6개 가운데, 양승태 문건으로 조국 재판부 성향을 뒷조사했다는 새로운 혐의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장관이 최근 감찰위원회 자문에 대한 임의조항을 변경한 부분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중요한 사항을 감찰할 때는 '반드시' 감찰위원회 자문을 받아야 하는데, 이를 감찰위 자문을 '받을 수 있다'고 바꿔 장관의 감찰권 남용 제동장치를 푼 것이 윤 총장 직무배제를 위한 조처였는지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무정지를 부른 혐의의 당사자 격인 중앙일보는, 윤 총장이 jtbc와 중앙일보의 사주, 홍석현 회장과의 만남이 부적절하다고 꼽힌 데 대해 반박 기사를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 수사에 영향을 줬다기엔 홍 회장은 대주주일 뿐 특수관계인인지 여부조차 불분명하고,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른 jtbc의 '태블릿' 보도 관련 명예훼손 사건은 이미 기소가 된 뒤라 앞뒤가 맞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거도 없는 혐의로 검찰총장을 직무 정지시킨 건 법치를 파괴하는 것으로, 문 대통령이 추미애라는 칼을 빌려 '차도살인' 했다는 야당 주장을 소제목으로 뽑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아일보는 추 장관의 징계 사유와 윤 총장의 반박을 표로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"검찰은 폭발 직전의 화산"이라며 검찰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침묵은 암묵적 승인으로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당분간 여론을 지켜볼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일보 역시 '깜도 안 되는 건으로 찍어 내기 한다'는 검찰 내부 분위기 실었고, 퇴임 후 국민에 봉사하겠다는 국감장 발언까지 문제 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일보는 "집권세력의 계엄령 선포"라는 법조계 비판에 이어, 추 장관이 해임 건의 대신 직무 정지 명령을 내린 것은, 문 대통령에게 부담 주지 않으면서 사실상 총장을 해임하는 효과를 얻는 '두 마리 토끼'를 노린 때문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여론조사를 묵인해 정치 중립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황당하다, 검찰 내부에선 개혁을 참칭한 폭거로 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모든 혐의가 부당하다고 있는 만큼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간 브리핑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50658189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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