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NC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.<br /> 양의지는 두산과 NC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첫 선수로 기록됐습니다.<br />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NC의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두산 최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, 양의지와 함께 기쁨의 포옹을 합니다.<br /><br /> 한국시리즈에서 NC가 두산을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물리치고 새 역사를 썼습니다.<br /><br /> 선수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는 대신 모기업 게임에 나오는 무기를 들어 올리는 톡톡 튀는 세리머니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.<br /><br /> 시리즈 동안 타율 0.318,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2개 팀에서 MVP에 오른 양의지는 동료에게 공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양의지 / NC 포수<br />- "저보다는 다른 선수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후보들이 많은데 과분한 상인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 경기에서는 NC 선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