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秋-尹 후폭풍…"국정조사 검토" vs "흑역사될 것"

2020-11-25 0 Dailymotion

秋-尹 후폭풍…"국정조사 검토" vs "흑역사될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명령을 두고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오늘도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를 놓고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낙연 대표는 윤 총장의 혐의 가운데 "판사 사찰의 경우 가장 충격적"이라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"시대착오적이고 위험천만한 일이 검찰 내부에 잔존하는지 진상을 규명해 뿌리 뽑아야한다"며 "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을 당에서 검토해달라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윤 총장을 향해선 "스스로 거취를 결정해달라"고 압박을 더해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번 일에 대해 "헌정사와 법조사에 흑역사로 남을 개탄스러운 일"이라고 평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주호영 원내대표가 법조인 출신 의원들과의 회의에 앞서 한 말인데요.<br /><br />정부와 여당을 향한 날 선 비판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주 원내대표는 "뒤에서 이를 묵인하고 어찌보면 즐기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더 문제"라고 꼬집었고, "이런 일에 충격과 실망을 금하지 못한다는 이 대표에 대해서 참으로 충격과 실망을 금하지 못하겠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런 와중에 국회에서는 공수처 출범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오늘 공수처법 개정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했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런데 국회 법사위 상황이 예정과 달리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계획대로라면 오늘 오전 10시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야당 몫 추천위원들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법개정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요구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윤 총장이 법사위에 출석하기 위해 이미 국회로 출발했다며 여당을 압박했지만, 여당은 여야 합의없는 윤 총장의 출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는 공방 끝에 법사위 전체회의는 결국 15분만에 산회했습니다.<br /><br />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후 2시쯤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공수처법 개정안을 심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같은 시간 대검을 방문해 이번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도 같은 시간에 4차 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지난 18일 3차 회의에서도 후보를 추리지 못하고 해체수순을 밟다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와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로 재가동된 것인데요.<br /><br />윤 총장의 직무배제 후폭풍 탓에 극적인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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