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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후배 폭행’ 징계 마친 이승훈, 빙판 복귀전서 4위

2020-11-25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평창올림픽의 영웅이었다가 후배선수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발각돼 얼음판을 떠났던 이승훈이 2년 9개월 만에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6km 넘게 달리고도 마치 처음 출발한 선수처럼 속도경쟁을 펼칩니다. <br> <br>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은 한국 빙상 장거리의 간판이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2년 전 문체부 감사를 통해 후배 선수 2명에 대한 가혹행위와 폭행이 밝혀졌습니다. <br> <br>올림픽 영웅에서 추락한 이승훈은 출전정지 기간 1년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. <br> <br>그리고 맞이한 복귀전 현장. 소속팀이 없어 '서울 일반'으로 출전했습니다. <br> <br>2년 9개월 만의 공식전. 공백은 눈에 띄었습니다. <br> <br>발이 엉키는 실수가 나오면서, 최종 6분 53초 28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자신이 세웠던 대회 최고기록보다 20초 가량 늦었습니다. <br> <br>[이승훈 /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] <br>오랜만에 타니까 확실히 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고, 이 기록은 제가 처음 타보는 기록인 것 같아요. <br> <br>복귀에 함께 여전히 징계에 대한 억울함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[이승훈 /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] <br>그 후배들하고는 그때나 지금이나 저희는 지금도 잘지내고 있거든요. <br> <br>이승훈은 모레 1500m 경기에도 출전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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