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늘 4번째 회의를 열었지만, 최종 의견 조율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장 추천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간여 동안 후보자 추천을 위해 논의했지만 의견 조율에 이르지 못했다며 다음 회의 일자를 정하지 않은 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은 회의를 마친 뒤 절대로 한 명이 6표를 얻지 못하는 구조에서 회의를 계속한다고 후보자를 뽑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속개하지 말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는 지난 회의와 달리 입장을 바꿔 찬성표를 던진 후보들도 있었던 만큼 나름대로 합리적 선택을 했다며 야당 측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후보 선출이 무산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천위는 앞선 회의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채 산회했지만 지난 23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요청에 따라 다시 한 번 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251855225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