곳곳서 무더기·추가 감염…신규 400명 넘을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도 추가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오늘(26일)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.<br /><br />윤솔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최소 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에 따르면, 지난 10일 입소 당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추후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를 해보니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군은 같은날 입소한 훈련병 230여명을 포함해서 훈련병과 교관 등 860여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중인데요.<br /><br />어제(25일) 오후 10시 기준으로 모두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<br /><br />서울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 학원에서도 이틀에 걸쳐 최소 48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전체 수강생과 방문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,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를 상대로 검사를 벌이고 있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런 대규모 감염 사례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남 진주시 이장·통장 회장단의 집단 감염 사태가 이들이 연수를 다녀온 제주로까지 번졌습니다.<br /><br />제주도는 진주시 이장·통장 회장단의 지난 16일에서 18일까지 연수 당시에 접촉한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기업들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수원사업장에서 근무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, 직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고,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동관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도 각각 확진자 1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천안에서는 직장 동료 4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곳곳에서 무더기 감염과 추가 감염이 발생하면서 오늘 오전에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