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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두기 격상에 배달전쟁 재점화…라이더 확보 총력전

2020-11-25 0 Dailymotion

거리두기 격상에 배달전쟁 재점화…라이더 확보 총력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시행후 배달 주문 수요가 또다시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음식점들이 배달 대행기사, 라이더 확보에 비상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배달업체들이 배달 대행 기사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는 것도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영업자들이 모여 있는 한 커뮤니티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후 배달 주문이 크게 늘었다는 글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비대면 음식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은 대세가 됐는데, 정작 음식점들은 배달기사를 확보하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.<br /><br /> "라이더 배달 대행하는 오토바이 기사 분들은 한정된 인원이고 배달을 해야 되는 물량은 급작스럽게 늘어나고 이래서 소화를 해낼 수가 없는 구조가…고객의 불만족을 또 야기시키는…"<br /><br />한 배달 업체에 따르면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첫날, 전국 배달 주문 건수는 전날 대비 11.5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, 고객 확보를 위한 배달업계의 기사 유치 경쟁도 본격화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요기요는 익스프레스 주문 건에 대해 건당 8,000원을, 배달의민족은 배민라이더스 주문에 최대 5,000원 선의 배달 대행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여기에 최근 쿠팡이츠가 배달 수수료 상한선을 없애버리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면서 경쟁은 한 층 뜨거워졌습니다.<br /><br /> "쿠팡이 상한선을 없앴다는 건 쿠팡으로 다 몰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저희도 그만큼 돈을 주지 않으면 당연히 라이더들이 다 쿠팡이츠 주문만 처리하겠죠. 계속 숙제이긴 해요."<br /><br />업계는 배달 대행 기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복안이지만, 자칫 영세 자영업자들이 수수료 부담을 떠안아 피해를 보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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