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배제 조치에 검찰 내부는 폭발 직전의 화산처럼 반발 기류가 들끓고 있습니다.<br /> 대검 평검사들이 성명서를 낸 데 이어, 7년 만에 전국 평검사들이 회의를 열고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검찰 내부 반발은 집단행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「사법연수원 34기 이하 대검찰청 연구관 일동은 성명서를 내고 추미애 장관에게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위법 부당한 처분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」<br /><br /> 일선 청에선 7년 만에 부부장검사 이하 수석급 검사들을 중심으로 평검사회의를 소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「부산지검 동부지청 평검사들은 "진상확인 전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"는 공동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」<br /><br /> 검사들은 윤 총장의 직무배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, 검찰의 중립성을 송두리째 흔드는 일이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