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입 수능시험이 일주일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와 학원에서 잇따라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수험생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을 위해 오늘부터 전국의 고등학교는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, 학교 앞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교와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가 나와 있는 고등학교는 교사와 학생들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은 적막감만 감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8일 교사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관련 확진자가 11명까지 늘어나면서 지금은 등교가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수업은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고지금 학교 안에는 자가격리 대상이 아닌 교직원 30여 명 정도만 남아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 지침에 따라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는 오늘부터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49만 3천여 명에 달하는 수험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인데요. <br /> <br />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학원과 교습소도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온 고등학교처럼 확진자가 나온 일부 학교는 이미 원격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하던 고3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에서도 고 3학생이 확진되는 등 감염 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교육 당국도 안전한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120명과 자가격리 280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험실이 마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자가격리자도 수능 전까지 격리 해제되지 않을 경우 수능 당일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수능을 앞두고 유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만에 하나 본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자가격리 대상자 통보를 받았을 때 반드시 관할 교육청에 알려야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교육 당국은 수험생들이 불필요한 외출은 되도록 삼가고, 가정 내 방역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61051076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