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 원정길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축구대표팀 벤투호 선수들이 전세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골키퍼 조현우를 포함해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선수 2명과 스태프 1명은 귀국한 뒤 완치됐다는 판단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구대표팀 스태프들이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는 물론, 장갑까지 낀 채 축구협회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전세기로 들어온 인원은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4명과 스태프 4명. <br /> <br />이들을 지원하려고 함께 남았던 조리장과 주치의 등 스태프 7명도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파견된 의료진과 밀접 접촉자, 확진자 그룹으로 나눠 격벽을 뒀고, 오른쪽과 왼쪽 끝 좌석에 거리를 두고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방호복을 입고, 비행 중에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귀국 전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조현우도 확진자 그룹과 함께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국하는 데는 별다른 제약이 없었지만, 국내에서는 발병 일주일 뒤 24시간 이상 간격을 둔 2차례 검사에서 연속으로 음성이 확인돼야 격리가 해제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은 별도 통로로 공항을 빠져나와 국립의료원에서 역학 조사와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현우와 이동준, 그리고 스태프 1명은 추가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격리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선수들과 스태프도 기준이 충족되면 차례로 격리가 풀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밀접 접촉자들은 파주 NFC와 자택에서 2주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고 함께 남아있던 황인범은 귀국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고, 소속팀 요청에 따라 러시아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1261716032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