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번 3차 대유행은 처음에는 산발적 소규모로 진행됐지만, 이제는 연쇄적인 집단감염으로 커지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.<br /> 학교와 교회, 사우나, 댄스학원 등 곳곳에서 수십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문이 굳게 닫힌 서울 마포구의 한 교회. <br /><br /> 누적 확진자만 119명입니다.<br /><br /> 그런데 이 교회를 다닌 확진자 가족 가운데 한 명이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교사로 이 학교에서만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 용인 키즈카페에서도 3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, 이 카페를 시작으로 요양병원과 어린이집까지 줄줄이 연쇄 감염이 이뤄져 순식간에 누적 확진자가 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<br /> 밀폐된 공간의특성상 감염에 취약한 서초구와 송파구의 사우나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100명을 훌쩍 넘었고, <br /><br />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에서도 66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