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주 이장 통장 협의회가 제주로 연수를 다녀온 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이 다녀간 제주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오면서 제주도까지 불안한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진주 이장 통장 협의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이틀 만에 확진자가 벌써 5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뿐만 아니라 공무원, 농협 직원 등이 추가 확진돼 관련 접촉자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접촉자 천여 명 중 200여 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. <br /> <br />경상남도는 진주시가 이런 분위기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섭 / 경상남도 대변인 :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돼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 조치가 적용되고 노래방, 식당 등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모두 중단됩니다.] <br /> <br />연수자들이 다녀간 제주에서도 관련 확진자 1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진주 이장 통장 협의회 확진자가 다녀간 가파도에서는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불안한 기색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민들은 진주 이장·통장 협의회 관련 외에도 이달 들어 잇따르고 있는 확진자 소식에 걱정이 큽니다. <br /> <br />[제주도민 : 나가는 것도 걱정스럽고 사람 만나는 거, 사람 많이 모이는데. 모이는데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(있습니다.)] <br /> <br />공항이나 항만 관계자들은 방역을 꼼꼼히 했는데도 외지인에 의한 코로나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262114500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