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서구 에어로빅 학원·노원구청 등에서 확진자 속출 <br />서울시 "예측 어려울 정도로 급증…중차대한 고비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서울에서는 하루 만에 213명이 새로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예측이 어려울 정도의 확산 속도라며 더욱 강력한 방역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로 올라선 지 일주일 만에 200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일일 확진자 규모가 200명을 넘긴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강서구의 한 에어로빅 학원 관련해서는 하루 새 60명이 추가 확진됐고, 노원구청에서도 확진 직원과 같은 부서 동료들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 아파트 내 사우나와 홍대새교회,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등 각종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확산이 빠르다며, 3차 재유행 폭증의 중차대한 고비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의 주원인으로는 최근 뚝 떨어진 기온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미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: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특히 환기도 부족해지면서 3밀 중에서도 밀폐도 자체가 높아짐에 따라서 같은 공간 내에서 집단(감염)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환기와 거리 두기가 어려운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지난 8월 이후 460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가 힘든 목욕장에서도 지금까지 256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방역 조치를 강화했음에도 사각지대가 있다고 보고, 전문가 회의와 특별 현장점검 등을 통해 더욱 강력한 방역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2622075054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