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남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, 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병원 발 연쇄 감염도 수그러들지 않는데 방역 당국은 얼마나 더 번질지 예측이 어려울 정도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건소 안에 설치된 선별진료소. <br /> <br />불안한 마음에 몰려드는 사람들로 검사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[고헌식 / 전북 군산시 나운동 : 저희 딸이 중학생인데, 친한 친구가 확진자 동선하고 겹쳐요. 저희 딸의 동선이 그와 겹치지는 않지만, 혹시나 해서….] <br /> <br />전북 군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, 고등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경기도 가평 김장 모임에 다녀온 여성이 군산에서 또 다른 모임에 참석한 뒤 n차 감염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고등학교 초입입니다. <br /> <br />전북교육청은 이곳을 비롯한 도내 모든 고등학교의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익산 원광대병원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은 일주일 넘게 확진자가 잇따라 비상등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: 앞으로 어느 정도 상황이 진행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. 사실 예측이 안 될 때가 가장 비상 상황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광주는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연속 신규 환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상일중학교에서는 광주·전남 지역 최초로 교내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 향 / 광주광역시 보건복지국장 : (중학교에서) 추가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통해서 확진자와 같은 반에 있는 친구들은 자가 격리하고, 다시 한 번 위험도 평가에 따른 약간의 변동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남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나오는 등 지역 감염이 꼬리를 물어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[kimms07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262223373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