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곳곳 집단감염 계속…신규 500명 안팎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비롯해 충남 공주와 경남 진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,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남도에 따르면 어제 하루에만 모두 2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푸르메요양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만에 관련 확진자가 두 배가 된 것인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80~90대 고령의 환자들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세종과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도 n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지역 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충북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충북 청주와 제천·충주·진천에서는 2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이들은 당구장과 식당, 김장 모임 등 대부분 일상 생활 공간에서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서울과 경남 진주 등에서 벌어진 대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부천에서는 하루새 13명이 확진됐는데, 이 가운데 2명이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킨 강서구 에어로빅댄스 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제주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 이장·통장 관련 확진자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남도에 따르면 공무원을 포함해 하루새 2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외에도 경남도에서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80대 등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일상 생활 공간을 고리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(27일) 오전 발표될 어제 확진자 수도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