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일 확산 '비상'…오늘도 500명 안팎 확진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오늘 발표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도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달 들어 300명대를 유지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속출로 500명대 후반까지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남 공주에서는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감염이 확산하며 어제 하루에만 확진자가 21명 늘어 모두 4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세종과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도 n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지역 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졌고, 충북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20명 발생하며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모두 당구장과 식당, 김장 모임 등 대부분 일상생활 공간에서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과 경남 진주 등에서 벌어진 대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부천에서는 하루 새 13명이 확진됐는데, 이 가운데 2명이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킨 강서구 에어로빅댄스 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진주 이장·통장 단체연수 관련해서도 공무원을 포함해 하루 새 26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(27일) 오전 9시 30분에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도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