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1, 2차 유행과 달리 이번 '3차 대유행'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연수와 장구 강습 등을 통해 발생한 집단감염이 일상 속을 파고들어 또 다른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제주로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의 이장과 통장 관련 감염 소식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진주뿐 아니라 제주까지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16일과 20일,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로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의 이장과 통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도 연수자들과 접촉한 주민과 그 가족 등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 역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진주 이장·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사흘 만에 모두 6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진주시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동선이 공공기관과 학교, 학원 등으로 다양해지자 어제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의 동선 노출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음성이 나왔지만,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도의 자제 권고에도 공무원 인솔하에 제주로 연수를 떠났다는 점에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진주시를 감사하고 책임자를 징계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만 명 가까이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시도 최근 예산 5천만 원을 들여 공무원 90여 명을 사기 진작을 명목으로 제주로 외유성 견학을 보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불필요한 출장을 자제하라는 정부 방역 지침을 알고도 속초시는 일정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 음악 연습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부산 초연음악실 '장구 강습'과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부산은 50여 명, 울산은 밤사이 1명이 추가돼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수강생들이 지난 20일 울산에서 열린 장구 자격시험에 참가하면서 확산세가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구 시험은 평가할 때 표정도 보기 때문에 당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70여 명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험을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271040352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