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중 단속 경고에도…음주운전 적발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연말을 맞아 강력하게 음주단속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계획을 밝혔죠.<br /><br />그런데,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사람들이 여전히 많았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음식점 홀 영업이 마감된 9시가 넘은 시각.<br /><br />경찰관들이 간이 검문소를 만들고 음주운전 단속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됐다는 홍보 팻말도 비치했습니다.<br /><br />단속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'비접촉' 음주단속 장비도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 "알코올 감지기인데, 부시지 마시고 편하게 숨 쉬시면 됩니다."<br /><br />한쪽에서는 1차 단속에서 이상 반응이 있었던 운전자에 대한 정식 측정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 "더더더더더더더더. 0.08대이면 면허 취소대예요. 아이고."<br /><br />적발된 운전자에 대한 추가 조사가 현장에서 곧장 이어집니다.<br /><br /> "음주운전 같은 경우에 행정적인 처벌로는 면허 정지나 취소가 되는데, 지금 취소가 됐고요. 형사적인 처벌이 또 들어갑니다. 벌금이 500만원~1천만원으로 규정이 됐는데, 수치가 높을수록 더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"<br /><br />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지난밤 3시간에 걸쳐 음주단속을 진행한 결과 면허취소 4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