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오늘 0시 기준 22명 추가 확진 <br />닷새 새 153명 확진…5명→60명→64명→22명 신규 확진 <br />수강생·직원뿐 아니라 확진자의 지인·동료로 n차 감염<br /><br /> <br />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더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지 닷새 만에 누적 확진자는 153명까지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수강생과 직원뿐 아니라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에어로빅학원 관련해 확진자가 나왔는데,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에어로빅학원 관련해 어제도 두자릿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, 22명이 추가로 확진된 건데요.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지 불과 닷새 만에 관련 확진자가 153명에 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학원에 다니던 수강생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23일입니다. <br /> <br />그 뒤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명에서 60명, 64명씩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전보다 줄었다지만, 어제도 22명이 확진돼 여전히 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, 학원 수강생과 직원뿐 아니라 확진자의 지인과 동료 등으로 연쇄감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 기준으로 이 학원 수강생이나 강사, 이들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53명입니다. <br /> <br />진단검사 건수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이 최소 25%를 기록할 정도로 전파력이 거센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불과 나흘 사이 확진자가 폭증한 원인을 밀폐, 밀집, 밀접, 이른바 '3밀'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에어로빅학원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,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비교적 잘 지키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학원은 지하 1층에 있어서 문을 열어도 환기가 어려웠고, 좁은 강의실에서 여러 수강생이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거리 확보가 어려웠던 점이 감염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강서구는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도 목욕탕이나 실내체육시설에서 이용자 사이 접촉을 줄이는 방역 수칙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에어로빅학원 관련 n차 감염이 나타난 만큼, 방역 당국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앞에서 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81150452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