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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504명…3밀·소모임 집단감염 이어져

2020-11-28 11 Dailymotion

신규 확진 504명…3밀·소모임 집단감염 이어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27일) 504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500명을 넘으며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4명 새로 발생해 사흘째 500명선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18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486명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만 323명이 나왔고 전국 17개 시도 중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적 확산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5,504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8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6명 늘어 52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 간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0명 수준으로 2.5단계 격상 기준인 400명에서 500명 사이에 진입했는데 정부는 내일(29일)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밀폐, 밀집, 밀접의 3밀 관련 집단감염과 소모임 단위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기존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확진자는 하루 만에 2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닷새 만에 15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서도 11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13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서초구에서 두 번째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우나에서는 방문자, 가족 등 확진자가 5명 더 나와 모두 6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구 상조회사 관련해서는 동료간 회식에서 시작된 감염이 가족과 지인으로 뻗어나가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제천 김장모임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일가족이 김장 뒤 방문한 식당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돼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여타 소모임을 통한 신규 집단감염도 속속 확인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기 화성시 지인모임과 관련해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확진자의 직장, 가족, 지인으로 감염이 확산해 총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한 스마트폰앱 소모임과 관련해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모임 참석자, 가족, 지인 등 모두 22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 남동구에서도 동창모임이 감염 고리가 돼 참석자 6명과 동료 5명 등 모두 11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강서구 댄스교습소, 서초구 사우나 등의 집담감염 발생 원인으로 밀폐·밀집·밀접의 이른바 '3밀'을 꼽으며 이용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다음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는 만큼 다중이용시설, 학원, 교습소 등 이용을 자제하고 가정 내에서도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격상과 관련해서는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조치이지만 사회적 고려점이 많다며 국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연말까지 가급적 모임을 취소하는 등 위험행동을 줄여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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