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등 거리두기 2단계…정부, 상향 여부 고심 <br />비수도권 지역도 닷새 연속 ’세자릿수’ 추가 확진 <br />정부, 내일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여부 결정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주일 확진자가 전국에서 하루 평균 4백 명을 넘어 이미 거리 두기 2.5단계 상향 기준을 만족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(29일) 방역 당국이 거리 두기 단계를 높일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04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연속 5백 명대인데,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월 말·3월 초 신천지발 집단감염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도권과 경남 일부 지역 등에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, 호남 지역 대부분은 1.5단계가 시행 중인데, 정부는 다시 한 번 거리 두기 단계를 상향할지 고심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임숙영 /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: 국민 여러분께서 지금의 위기의식을 공감하고, 자발적으로 위험 행동을 하나하나 줄여주셔야만 반전이 가능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지역 감염만 살펴보면, 지난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4백 명 이상 감염됐는데, 수치상으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도권 밖에서도 닷새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됐던 지난 8월·9월 민간 소비가 줄어들면서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줬던 만큼 정부의 고심도 깊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(지난 10월) : 지난 8월 코로나 재확산 영향은 매우 뼈아프고 아쉬운 부분입니다. 대면 서비스 소비 부진의 심화 등으로 인하여 민간 소비가 감소로 전환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정부 안에서 많은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, 내일(29일) 중대본 회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81751284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