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북한 해커들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시스템에 접근하려다 불발에 그쳤다고 하죠. <br /> 김정은 체제가 코로나19 확산에 초긴장 상태다보니 비이성적인 지침들이 내려지고, 백신 해킹도 잇따르는 모습입니다. <br /> 조경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번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주목받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북한 해커들의 표적이 됐습니다.<br /><br /> 외신에 따르면 북한 배후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악성 코드를 끼워 넣은 가짜 일자리 제안서를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전달하며 해킹을 시도했지만 불발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국회 정보위에도 북한의 잇따른 백신 해킹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하태경 /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(어제)<br />- "국내 백신 코로나 제약회사도 북한이 해킹 시도를 했다, 그런데 잘 막았다 우리가…."<br /><br /> 이달 중순에는 북한 해커 집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백신 관련 기업과 연구소 7곳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