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대치동 입시학원에서 수능 응시 수강생 확진 판정 <br />목동 학원 수강생도 양성…’에어로빅 학원’ 확진자 자녀 <br />수능 특별 방역기간 운영…"비대면 강의 등 활용해달라"<br /><br /> <br />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강남과 목동의 입시학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지키려면 집 안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대치동에 있는 유명 입시학원에서 보낸 문자메시지입니다. <br /> <br />수강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3일 대학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 가운데 한 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보니 양성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는 함께 수업을 들은 수강생 백여 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받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집단 감염의 여파도 학원가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자녀가 목동 입시학원에 다니는 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수능 특별 방역기간에 돌입한 당국은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 때까지는 비대면 강의 등을 활용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숙영 /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: 수험생은 수능 전날까지 다중이용시설, 학원, 교습소 등의 이용은 자제하시고 원격수업을 활용하면서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감염 기회를 최소화시키는 방법입니다.] <br /> <br />가족이나 지인을 통한 감염을 막으려면 집안에서도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,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일상 방역수칙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낮없이 공부한 49만 수험생들이 수능을 무사히 치르도록 사회적 연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82205201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