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, 청와대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사흘밖에 남지 않은 만큼,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정치권에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, 오늘 당정청 회의에서도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늘 오후 총리공관에서는 비공개로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를 계기로 3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공감대를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년도 예산안과 국가 재정상태를 고려해 선별 지원에 한뜻을 모았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, 지원 규모는 국민의힘이 제시한 3조 6천억 원 안팎에서 조율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코로나19 피해 업종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선별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, 7조 8천억 원의 절반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야가 지원 방식과 규모 등에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룬 만큼 당정청 회의에서 최종적인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아직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재원 조달 방법과, 지원 대상 등도 조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당정청 회의가 오늘 오후에 열리는 만큼 결과는 오늘 밤에나 전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재원 마련 방식을 두고 아직 합의를 못 한 상황인데, 이번 주에는 매듭이 지어질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현재 여야는 555조 8천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부 사업별로 어느 부분을 감액하고, 증액할지 논의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 가운데 비상금이라고 할 수 있는, 예비비에서 2조 원을 끌어다 쓰고, <br /> <br />나머지 비용은 추가로 국채를 발행해 충당하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더 늘어나게 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채발행은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대신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예산을 깎아 지원금을 마련하자는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의 미묘한 입장 차는 있지만 3차 재난지원금 필요성에 동의한 상태라 대치는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감액과 증액 과정에서 서로가 양보하는 선으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내년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291027132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