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리건 주의 한 밍크 농장에서는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원배 기자! <br /> <br />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실시간 집계인데요. <br /> <br />27일 하루 동안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16만7천여 명, 28일은 14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26일이 추수감사절이었는데,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595만여 명이 항공기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른 영향이 향후 2주 안에 코로나 환자 급증세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존스홉킨스대학은 27일 하루 동안 미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를 20만4천여 명으로 집계했는데요. <br /> <br />휴일이었던 추수감사절과 합친 숫자인 것으로 보인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어서, 이틀에 걸친 확진자 수인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리건주의 한 밍크 농장에서는 사육하는 밍크들 사이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리건주 농업국이 공개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한 밍크 농장에서 채취한 밍크 10마리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, 10건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는 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, 어떤 동물이나 동물로 만든 제품도 농장 밖으로 반출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농장 직원 여러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농장주와 다른 직원들에게는 자가격리 권고가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밍크들의 집단 발병과 연관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질병통제예방센터와 미 농무부에 따르면 밍크를 포함한 동물이 인간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주요한 매개체라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291406510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