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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염 확산에 종교계도 긴장…"방역수칙 준수"

2020-11-29 6 Dailymotion

감염 확산에 종교계도 긴장…"방역수칙 준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이후 첫 주말입니다.<br /><br />다수가 모인 각종 모임에서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이 여러 종교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 구로구 목양전원교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교회는 방역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는데요.<br /><br />신도들은 교회 출입 전 체온을 측정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했습니다.<br /><br />정원이 300명이기 때문에 이 인원의 20%인 50여 명만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예배 외 대면 모임이 모두 금지된 만큼 신도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각종 종교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에서만 총 679개 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중소형 시설들이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 권고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한 곳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원불교의 경우 총 52개 시설 중 28곳에서 법회를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'서울형 방역강화'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종교시설 내 찬송가나 경전 등 공용물품 사용이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시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어긴 시설의 경우 시정조치를 내리고,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거리두기가 1.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 이후 종교시설 내 방역수칙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가장 큰 차이점은 현장 예배에 참여가 가능한 인원수입니다.<br /><br />기존 1.5단계에서는 전체 좌석 수 30% 이내 인원만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.<br /><br />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이 비율이 20%로 줄게 됩니다.<br /><br />출입자 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, 환기 및 소독 의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.<br /><br />예배 전후 모임이나 식사도 금지됩니다. 앞서 종교시설에서 진행한 MT나 식사 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나왔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만약 거리두기가 2.5단계로 격상되면, 대면 예배는 전면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구로구 목양전원교회 앞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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