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국민 여러분, 지금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국면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사회의 감염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일상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.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는 일에 정부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아낌없이 투입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이 지나야 봄이 옵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위기 앞에 서 있지만 우리는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반드시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는 시련이지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오늘 코로나19 극복 긴급 기자간담회는 엄중한 현 상황에 대해 국민께 자세하고 진솔하게 보고드리고자 마련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희망은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국민께 보고드리고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절대로 국민을 위험에 방치하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오늘 중대본 회의 결과부터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집단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은 운영을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줌바, 스피닝,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함께하는 실내체육시설은 추가로 집합을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관악기, 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의 강습도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학입시 준비생은 방역을 철저히 하는 조건 하에 대상에서 제외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내에서 운영되던 헬스장, 사우나, 카페,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은 운영을 중단합니다. <br /> <br />또한 호텔과 파티룸,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와 파티도 전면 금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으로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상향 조정합니다. <br /> <br />지역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하는 지자체는 2단계 격상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기간은 2주간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배포된 자료를 참고하시고 기자 여러분의 질문을 통해 저나 복지부 장관 그리고 질병관리청장이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, 지금부터 거리두기 단계 격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011291647069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