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가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실상 2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 이에 따라 내일(1일)부터 수도권에서 목욕탕 내 사우나는 운영이 중단되고, 아파트 편의시설도 일제히 문을 닫습니다.<br />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 2단계는 그대로 유지됐지만, 사우나와 에어로빅 등 감염우려가 큰 시설은 아예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 아파트 내 헬스장이나 사우나, 독서실도 운영이 중단됩니다.<br /><br />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세균 / 국무총리<br />- "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, 집단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은 운영을 금지합니다."<br /><br /> 수도권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파티도 전면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 정세균 총리는 2.5단계로 격상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