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일 400명 넘는 확진…일상감염 지속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가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모임, 체육시설, 직장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28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8명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 보면, 서울 125명, 경기 56명, 부산 51명, 충북과 경남 각 22명, 인천 19명입니다.<br /><br />집계 마감 시한인 자정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포함하면 오늘(30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그제 하루 400명대 중반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기존 감염사례에 더해 체육시설과 직장 등을 고리로 일상생활 전반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의 한 탁구장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어제 정오까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노원구 체육시설에서도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초구 건설회사에서도 동료 10명과 이들의 가족 3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사람 간 모임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로 감염을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