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 2단계를 유지하되 감염 위험이 큰 시설들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죠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헬스장에서 에어로빅 같은 격렬한 운동은 해선 안 되고, 사우나 등 한증막 시설 운영도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내일부터 헬스장이나 사우나에서의 방역지침이 바뀐다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줌바나 스피닝 등 단체 실내운동이 진행되는 헬스장 시설에 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월요일 이시간대면 줌바 등 수업 7개가 연달아 진행되는 곳이지만 지금은 이렇게 비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헬스장 관계자는 당장 내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될 강화된 운동시설 방역지침을 미리 따르고 있다고 설명하는데요. <br /> <br />회원들 사이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서 어제 안내문자를 돌려 수업 취소를 알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내일 0시부터 오는 7일까지 줌바나 에어로빅, 킥복싱 등 격렬한 실내 운동시설을 집합금지 대상으로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헬스장 안에 줌바 등 시설이 있으면 해당 시설만 운영을 중단하고 개인 운동 등은 기존 지침에 따라 계속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 안 헬스장은 아예 운영이 중단되는데요. <br /> <br />아파트·공동주택 단지 안 사우나, 카페,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도 당분간 문을 닫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부대시설이었던 서울 서초구 사우나 두 곳에서 확진자가 최근 140여 명을 넘긴 영향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수도권에 있는 모든 목욕시설에서 사우나와 한증막의 운영이 중단돼 이를 어길 시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욕탕을 운영하면서 사우나는 열어선 안 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 땀을 흘리고, 과호흡이 일어나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시는 목욕탕의 경우에는 16m²당 1명으로 인원 제한조치를 추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학원이나 교습소, 문화시설에서 진행되는 관악기와 노래 수업도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학생과 강사의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데다가 비말이 튈 가능성이 크다는 건데, 다만 당장 급한 2021학년도 대학 입시 관련 교습은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최근 젊은 층 중심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호텔 등 숙박시설이나 파티룸이 주관하는 연말·연시 행사나 파티 등도 모두 금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대본은 개인이 호텔이나 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301149267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