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·여당이 3천만 명분 이상의 백신 확보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을 내년도 예산에 포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예결위 협의 마지막 날인 오늘, 재원 마련 방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어제저녁 고위 당정청이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3차 재난지원금 관련해서 의견이 모였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치권에서 먼저 나온 3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정부도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청은 코로나 재확산에 대응해서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급 대상은 2차 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자영업자와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선별 지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아직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어제 회의에서 구체적인 지원 규모를 확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추가 확보를 위한 예산 편성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은 안전한 백신이 개발됐다면 정부가 얘기했던 3천만 명이 아니라 더 많은 분이 백신을 맞으려고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4,400만 명, 전 국민 80% 정도에게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 백신을 구입하자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 역시 어제, 기존에 준비하고 있는 3천만 명보다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3차 지원금 지급과 백신 추가 확보에 대해 정부도 이견이 없는 만큼, 관련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, 늦어도 내년 2월 설 전까지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3차 지원금 지급을 먼저 제안했던 만큼 야당도 지원금 지급과 백신 추가 확보 등 큰 틀에서는 공감하고 있는데, 재원 마련 방안을 놓고 이견이 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당정 협의대로라면 예산이 더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백신 도입 물량을 늘리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증액해 반영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부가 예산안을 제출했던 9월 초까지는 백신 개발이 불투명했는데, <br /> <br />지금은 국내외에서 백신 개발 소식이 있는 만큼 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일단, 3차 재난지원금으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301153101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