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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헨 경찰, 마라도나 주치의 '과실치사' 혐의 수사

2020-11-30 2 Dailymotion

아르헨 경찰, 마라도나 주치의 '과실치사' 혐의 수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25일 '축구 영웅' 디에고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과 관련해 아르헨티나 경찰이 그의 주치의를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진료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주치의 집과 병원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 사망에 대해 아르헨티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아르헨티나 경찰은 현지시간 29일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마라도나 주치의 레오폴도 루케 집과 진료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데에 의료적 과실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관련 증거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 "경찰은 나의 진료 기록과 진료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의 진료 기록 등 마라도나와 관련된 모든 진료 기록들을 가져갔습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마라도나가 뇌 수술 후 자택에서 치료받으며 회복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의료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책임감을 갖고 마라도나 진료에 임했습니다. 그를 사랑했고, 정성껏 보살폈으며, 그의 수명을 연장하고, 끝까지 진료에 최선을 다했습니다."<br /><br />마라도나는 60살 생일 며칠 후인 지난 3일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수술 8일 만인 지난 11일 퇴원해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자택에서 회복하다 25일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심장마비 당시 주치의 루케는 마라도나 집에 없었으며, 집에 머물던 간호사가 그의 생존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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