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세무사 시험이 이번 주 토요일로 예정된 가운데, 서울 종로에 위치한 유명 세무사 준비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종로구청은 수강생이 이용한 학원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,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세무사 2차 시험을 앞두고, 유명 세무사 준비 학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8일 토요일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에 위치한 유명 세무사 준비 학원인데요. <br /> <br />이 학원은 전국에서 수험생이 오는 곳으로 수강생만 수백 명에 달하는 유명 학원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학원 건물에 있는 12층 독서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2차 시험이 이번 주 토요일로 다가온 가운데, 수험생 수십 명이 독서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학원 건물 일부 층을 폐쇄하면서, 역학조사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종로구청은 확진자가 이용한 12층 독서실을 소독하고, 일부 시설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학원생 17명 정도를 능동감시자로 분류하고, <br /> <br />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 측은 확진자가 독서실에 있을 당시 건물에 있던 수강생을 모두 80여 명으로 보고, <br /> <br />코로나19 검사 대상을 수강생 전원으로 확대할지는 서울시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측은 우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학원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수업이 이뤄지는 층은 4층과 8층이고, <br /> <br />확진자가 이용한 독서실은 12층에서 14층에 위치한 만큼, 동선이 크게 겹치지 않는다고 판단한 건데요. <br /> <br />하루에도 수험생이 수백 명이 이용하는 건물인 만큼 엘리베이터나 화장실 등 일부 동선 등이 겹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제는 바로 이번 주 토요일로 예정된, 세무사 2차 시험인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는 물론 자가 격리자도 시험을 못 보게 되면서, 수험생들 사이에서 비상이 걸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세무사 1차 합격생 3천여 명과 지난해 유예 합격자 등 총 7천여 명은 이번 주 토요일인 5일 세무사 2차 시험을 봅니다. <br /> <br />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어제(29일) YTN에서 전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301642431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