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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정치국 회의서 경제운영 비판…당대회 논의

2020-11-30 1 Dailymotion

김정은, 정치국 회의서 경제운영 비판…당대회 논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주 만에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또다시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노동당 정치국은 회의에서 경제 운영 실태를 비판하고 내년 1월로 예정된 8차 당대회 준비사업을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대회나 당 대표자회가 열리지 않는 한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하는 노동당 정치국 회의는 북한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입니다.<br /><br />김정은 집권 이후 모두 31번의 정치국 회의가 개최됐는데, 올해에만 11차례나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이 2주 만에 또 소집한 이번 당 정치국 확대 회의에서는 경제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가 중요하게 논의됐습니다.<br /><br /> "경제지도 기관들이 맡은 부문에 대한 지도를 주·객관적 환경과 조건에 맞게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관주의와 형식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에 대하여 심각히 비판했으며…"<br /><br />회의에서는 올해 경제성과 달성을 위한 '중요 결정'이 채택됐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'중요 결정'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, 민생 경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제난 해결을 위해 거물급 환전상을 처형하는 등 '극약 처방'까지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회의에서는 특히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인 8차 당대회 준비 상황도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 제8차 대회 준비사업 정형에 대한 당대회 준비위원회의 보고를 청취하고, 나타난 일련의 편향과 대회 준비위원회의 중요 임무들을 지적하고…"<br /><br />당 사상사업 부문 개선·강화를 위한 조직 기구 개편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북한이 코로나19 사태와 국경 봉쇄 등 매우 어려운 환경을 버텨내기 위해 사상사업을 특별히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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