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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겨울이 최대 위기…비수도권 방역강화 필요성도

2020-11-30 0 Dailymotion

올겨울이 최대 위기…비수도권 방역강화 필요성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, 올 겨울을 최대 위기로 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고위험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조치를 수도권 밖으로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국내발생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400명, 이전 주보다 144.5명이 늘어난 수치로, 한 달간 급격한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좋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전파 위험이 큰 상황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올겨울을 최대 위기로 보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춥고 건조한 동절기에 환경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, 지역사회에 잠복된 무증상 ·경증 감염자는 증가해 그 어느 때보다 전파 위험이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고, 위험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 상태.<br /><br />비수도권에 대해서는 일괄 1.5단계를 적용하되, 2단계 격상 여부는 지자체가 판단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활동성이 높은 젊은 층 확진자가 많은 만큼, 수도권 밖에 대해서도 2단계 이상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최근 1주간 확진자를 살펴보면 10명 중 7명은 5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층으로, 수도권 지역만 시설 운영이 제한되면 비수도권으로 이동해 감염을 얼마든지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.<br /><br /> "열려있는 클럽 내에서 춤추는 것 금지하겠다고 해서 이게 집단발생 위험이 떨어지느냐, 과학적 근거가 없다."<br /><br />정부는 향후 증가세가 유지될 경우에는 추가적인 거리두기 단계 조정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국민 실천이 중요하다며 올 연말 대면 모임을 반드시 취소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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