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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반려견과 놀다 발 ‘삐끗’…미세 골절로 병원행

2020-11-30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다 발목을 다쳤습니다. <br> <br>78살, 역대 최고령인 당선인에 대한 건강 우려가 다시 제기됩니다.<br><br>한수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병원을 나선 바이든 당선인은 제대로 걷기 힘든 듯 문 손잡이를 잡으며 천천히 걸음을 뗍니다. <br> <br>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해변에서 반려견과 놀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발을 삐끗한 겁니다. <br> <br>정형외과 CT 검사 결과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당선인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엄지를 치켜들었지만 몇 주 동안은 보조 신발(워킹부츠)을 신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취임 때면 79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되는 만큼 건강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당선인은 연설을 위해 단상에 오를 때도 조깅하듯 뛰어가고 부인과 함께 자전거 타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건강 문제에 유독 공을 들여왔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(지난해)] <br>"어떤 건강 문제를 말하는 거예요? 레슬링 한 판 할래요?" <br> <br>하지만, 이미 뇌동맥류 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전력이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집중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해)] <br>"저는 젊고, 생기 넘치는 사람입니다. 바이든은 아니죠." <br><br>대선 불복 방침을 굽히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"쾌유를 기원한다"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. <br> <br>바이든 당선인 역시 늙고 활력이 없다는 약점을 보완하려는 듯 공보국장과 대변인 등 백악관 공보팀 7명 전원을 젊은 여성들로 채웠습니다. <br> <br>모두 30~40대 워킹맘, 유색인종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전면에 내세워 백인 남성 중심인 트럼프 행정부와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 <br>sooah72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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